- [강화도 여행] 강화도 대형카페 조양방직 방문 후기 - 주차 안내 목차
강화도 여행 중에 방문한 조양방직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급하게 떠난 강화도 여행이었기 때문에
유명한 곳 몇 군데만 지도에 찍어 놓았는데
그중 한 곳이었습니다.
방문하고 강화도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한 순간으로 기억 남게 된 조양방직 후기입니다.
조양방직은 나름 번화가 한가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조양방직 주차장
강화군 강화읍 향나무길 5번길 12 (무료) - 협소함
신문제2공영주차장
강화군 강화읍 향나무길 8 (유료)
승용차를 가져오셨다면 조양방직 주차장을 먼저 들렀다가
공영 주차장으로 가보세요.
저희는 평일 점심시간 쯤 도착하니 자리가 있었습니다.
조양방직은 일제강점기인 1933년에 설립되어,
서울에 경성 방직보다도 3년이나 먼저 설립된 방직 공장이었습니다.
사실 1970년도까지
강화도는 직물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고,
레이온을 생산하는 공장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방직 공장을 리모델링해서
강화도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가 되었답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있어
하나씩 천천히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마당에서도
한참을 구경할 정도로
다양한 조형물들이 놓여져 있어
포토존이 많습니다.
조양 방직에는 건물이 여러채가 있는데,
그중 가장 큰 방직 공장은 카페로 사용하고
나머지 공간은 사진처럼 다양한 소품으로 꾸며놓았습니다.
소품이 엄~~~청 많은데
각기 주제에 맞게 모아서 배치해 놓아
하나도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조양방직에 놓여 있는 소품들은
대부분 오래된 골동품들로
정말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있고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조양방직은 층고가 높아 탁 트여 있으며
목조 지붕 덕분에
사람이 많아도 시끄럽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도,
외국인 관광객이 관광버스로 와서
굉장히 사람이 많았지만
그에 비해 여유로운 느낌이었습니다.
강화도 조양방직 메뉴는
관광지 다운 가격을 하고 있습니다.
베이커리 류도 다양하게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지 못했네요.
강화도 조양방직은
흐린 날 또는 저녁시간에 조명이 켜지면 더 아름답습니다.
실내에 배치된 조명들 뿐만 아니라
통창을 통해 밖에서 보이는
조명의 모습이 특히 더 아름다우니
저녁시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양방직은 근현대사 박물관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소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통 주말은 강화도에서 서울로 나가는 길이 막히기 때문에
조양방직에서 여유롭게 시간 보내고
천천히 나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