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도 여행] 후포항 밴댕이 회 맛집 추천 - 연백호 밴댕이 코스 목차
강원도 후포항은 밴댕이 회가 유명합니다.
밴댕이는 몸이 작고, 살이 부드러워
회로 먹기 좋습니다.
특히, 강화도에서 잡히는 밴댕이는
다른 지역의 밴댕이에 비해 더욱 쫄깃하고
신선한 맛을 자랑합니다.
회로 먹을 때는 그 특유의 부드러운과
쫄깃한 식감이 좋습니다.
저희가 묵엇던 라르고빌 숙소 바로 옆이
후포항 (걸어서 2분) 이어서
밴댕이 회 코스를 먹으러 갔습니다.
라르고빌 후기는 여기에서
2024.11.05 - [국내여행] - [강화도 여행] 라르고빌 리조트 호텔식 룸타입 후기
해질녘에 후포항으로 내려가는 길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위에 사진처럼 요 길만 내려가면
바로 후포항 밴댕이횟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선수포구는
강화도에서 가장 큰 포구로
지금은 후포항으로 불립니다.
작은 어촌 마을이지만, 후포항은 물살이 세고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갯벌이 기름지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쎄한 느낌 1😨)
4월에서 7월 초가 밴댕이회를 맛보는 최적기이지만
10월에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대부분 각 식당이 어선을 보유하고 있어
밴댕이를 직접 잡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합니다.
후포항 횟집은 손님이 없는 경우
일찍 문을 닫습니다..
너무 늦게 가시면 연곳이 별로 없을 거에요.
(하지만 조금있다가 무서운일이...
쎄한 느낌2 😨)
저희는 7시쯤 도착해서 대부분 열고 계셨답니다.
저희가 방문한 곳은 바로 '연백호'
(사진이 없어
맵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엄청 친절하신 사장님 덕분에
맛있는 밴댕이 코스를 먹을 수 있었는 데요.
저희가 주문한 것은
추천 코스요리 밴댕이 활어 코스
(밴댕이 회, 무침, 전어구이, 탕)
밴댕이만 드셔도 되고,
저희 처럼 전어철에는
전어구이를 같이 드셔도 좋습니다.
연백호 기본 반찬들도 맛있구요.
서해에서는 역시 새우와 가리비 먹어야죠.
코스요리로 포함되어 맛있게 애피타이져로 시작
조금 기다리면, 밴댕이 회와 전어회, 전어구이 !
마지막에 나오는 밴댕이완자탕
요게 아주 물건입니다.
술이 저절로 들어가는 시원한 맛입니다.
국물이 아주 끝내줘요.
저희가 밥먹는 동안 밖이 웅성웅성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차량이 막 급하게 움직이고
사람들이 뛰어다니는 일이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
.
만조 🌊
네. 저희가 간날이 만조일 이었습니다.
주차장으로 물이 찰랑찰랑 차오르고 있었죠.
사장님들은 별일 아니라는 듯
"물이 밀고 올라왔다가
1시간쯤 뒤에 빠질꺼에요"라고
저희를 안심 시켰지만,
외지인인 저희는 ...
방에 못가는 건가 싶을 정도로
물이 빠르게 올라왔습니다.
이미 주차장은 없어진 상태
사장님 말씀대로 배터지게 밥을 먹다보니
물도 어느새 빠졌고
걸어갈 수 있었답니다.
휴.
만조는 무서운 거군요.
자연의 힘!
거나하게 저녁을 먹고
라르고빌 방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아름다운 석양 이후
뜨는 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화도 여행에서 빼먹을 수 없는
후포항 밴댕이회 코스
밴댕이 마을이라 불리는 후포항의
여러 횟집 중에 연백호 추천합니다.
맛있는 여행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