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맛집] 충무로 서울 곰탕 - 진한 돼지곰탕과 한정판 소곰탕 목차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구에 볼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숨은 맛집을 찾은 것 같아 공유해 보려합니다.
사실 곰탕 하면,
떠오르는 집들이 있죠.
명동에 위치한 하동관,
시청 옆에 부민옥,
소공동에 애성회관 한우곰탕 등등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 "서울 곰탕" 입니다.
서울 곰탕
📍주소 : 서울 중구 장충단로 7길 28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저녁 9시 30분 (일요일 휴무)
📍연락처 : 02-2279-8314
찾아 갔다기 보단 가다가 들어간 집이
또 맛집이 된 곳입니다.
지도를 보니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55회에 나왔다고 하네요.
(허영만 선생님은 전국 안간 곳이 없네요)
제가 방문한 날은 토요일 오후 1시쯤.
주중에는 사람이 가득할 것 같은 골목 입니다.
입구에서 느껴지는 맛집의 향기
메뉴가 단촐하면 맛집이라는 공식이
보통은 맞습니다.
손님이 없어서,
혹시 브레이크 타임인가 했는데
이미 한번 쓸고 지나간 후 같았습니다.
서울 곰탕 메뉴
메뉴판 보시면 역시.
돼지곰탕 10,000원 / 특 12,000원
소곰탕 12,000원
(하루 30그릇 한정)
삼겹수육 200g 20,000원
소수육 200g 30,000원
동파갈비 30,000원
어떠신가요?
당연히 소곰탕 1개는 시켜야겠지요.
소곰탕 1개, 돼지곰탕 1개 주문
시간만 더 많았다면, 수육도 시켜보고 싶었네요.
다음 기회를..
평일 점심에는 줄서서 먹나봅니다.
여쭤보니, 사람이 좀 덜한
주말은 선불 결제 아니라고 하네요.
눈치 빠른 분이면 아시겠지만,
메뉴판 옆에 적힌 내용 보셨나요.
물김치는 한번만 리필됩니다.
= 물김치 맛집
여기 물김치를 먹어보니,
곰탕과 조합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너무 짜거나, 너무 시지도 달지도 않은데
새콤하니 입맛을 돌게 하더라구요.
+쌈장, 고추, 마늘
물김치를 먹다가
곰탕이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소곰탕은 흰 국물이 아니라
진한 고기향이 나는 투명한 국물입니다.
심플한데 강력한 향입니다.
일단 소면과 고기를 적당히 먹고,
밥을 말아 봅니다.
깔끔한 국물에
물김치와의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돼지곰탕은 소곰탕에 비하면
조금 더 뽀얀 국물입니다.
진한 국물에 비해 깔끔한 맛입니다.
새우젓 간을하면 조금 더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소곰탕이 더 맛있었습니다.
직장이 근처라면
일주일에 몇번이고 오고 싶네요.
너무 맛있게 먹은 노포 맛집
서울 곰탕입니다.
주변에 오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