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여행] 로가닉 (Roganic) - 코즈웨이베이 미슐랭 원스타 후기 목차
이번 홍콩 여행에서
최고 맛집으로 인정한
로가닉(Roganic)을 소개하려합니다.
로가닉은 런던에서 2018년 개장하고,
미슐랭 1스타를 딴 후
홍콩에 매장을 연뒤
2020년에 바로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컨티넨탈 다이닝 입니다.
로가닉 (Roganic)
📍주소 : Sino Plaza, UG/F 08, 255 Gloucester Rd, Causeway Bay, 홍콩
📍영업시간 : (월요일 휴무)
Lunch (12시 ~ 2시)
Dinner (18시 ~ 21시)
📍연락처 : +852 2817 8383
로가닉이 이사 예정이 있습니다.
2025년 1월부터는 Lee garden one 건물로 이전하니 방문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기존 위치가 좀 애매하긴 했습니다. )
미슐랭 코스요리는 예약이 필수
홍콩도 예약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홈페이지 통해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로가닉에 가기 위해서는 역에서 살짝 걸어야합니다
(이사하는 위치는 역하고 조금 더 가깝네요)
로가닉 입구에는 미쉐린 원스타의 식당답게
장식을 해두었습니다.
많은 식당을 다녀봤지만, 메뉴판을 QR로 보여주는
파인 다이닝은 처음이었습니다.
감각적인 내부 인테리어가
음식의 기대치를 더 올려줍니다.
홍콩 식당들은 보통 뜨거운 차를 주는데
여기는 기본적으로 찬물을 주고,
미쉐린 원스타 답게
물을 고를 수 있습니다.
메뉴 중에 저희는 3 courser roganic lunch를 주문
홍콩 달러 420불
약 78000원 정도라니.. 가성비 갑.
Starter
lobster (+$150)
Main
King ora salmon
Dessert
strawberry and bee pollen cake
+ Wine Pairing 3 glasses ($320)
whipped ceps on toasted grains with lovage and yeast
심플한데 다채로운 맛이 납니다.
이미 너무 기대되는 상태.
Poached lobster in lobster head cream, pickle kohlrabi, horseradish (+$150)
랍스터 요리
추가해서 먹을만 하네요..
부드러운 랍스터 요리가 스타터로 적당했습니다.
Hokkaido scallop with fermented white asparagus $250
홋카이도 가리비 요리
아마.. 이게 추가 주문 중에는 최고 였던 걸로..
다시 먹고 싶은 소스 였습니다.
King ora salmon, blue mussel, yunnan potato, cucmber and celtuce
너무 아름답게 나온 연어
굽기도 좋고, 소스와 잘어울리는 맛.
Three yellow chicken from Hop Wo Ho rolled in rainbow chard,
wye valley asparagus, farmhouse kales ragout
캐일과 아스파라거스 라구소스를 얹은 치킨말이
특별하지 않은 것 같으면서,
특별한 맛
Ruby red strawberry and bee pollen cake, mint and milk cream
딸기 소스에 민트를 곁들인 우유 크림
마무리하기에 좋았던, 깔끔하고 상큼한 디저트
Roasted chicory root custard tart with taiwan vanilla ice cream and molasses
커스터드 타르트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사실 로가닉은 음식도 맛있지만
와인 페어링을 칭찬하고 싶다.
로가닉의 와인페어링은 어느 음식점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았다.
이것이 정말 페어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음식의 맛을 더 살려주는 와인들로 구성된
페어링 코스가 $320이라는게 말이 안되는 것 같다.
와인 담당 소믈리에분도 친절하고
설명도 자세히 해주신다.
방문시 필히 와인페어링 추가해서 즐기시길.
음식 맛이 몇배가 됩니다.
진짜.. 강추.
가격 오르기 전에
또 가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