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오카 여행] 이자카야 탐방 - 한밤중에 이자카야 3곳 뿌시기 목차
일본에 왔으니 이자카야를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오늘은 이자카야의 날로 지정
저녁을 먹었으나
이자카야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후쿠오카 이자카야 탐방이
3차까지 이어질 줄은...
유명한 이자카야는
토요일이라.. 전부 만석!
그렇다면 로컬로 가보겠다.
첫번째 방문한 곳은
구시다신사 역 뒷골목에 위치한
쿠이신보 Kuishinbo
📍주소 : 812-0038 Fukuoka, Hakata Ward, Gionmachi, 6−37
📍영업시간 : 5PM ~ 1AM (월요일 휴무)
- 현금 계산(Cash only)
내부에 들어가니, 정말 작은 노포
할아버지 두분이 운영하시는 곳입니다.
동네 분들 모여서 일본 야구틀어 놓고
한잔 하면서 이야기하는 그런 곳
분위기 미쳤습니다.
😊
매일 메뉴가 바뀔 것만 같은
판서로 적힌 메뉴
할아버지가 수줍게 내놓은 메뉴판에는
"우리는 한국어 못합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어플이 있죠.
대충 꼬치들을 파는 것 같아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참치 회를 주문했는데,
이거 진짜 맛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에는 하이볼이 빠질 수 없죠.
위스키를 콸콸 부어주시던 사장님.
감사합니다.
여기서 더 먹고 싶었으나
다른 이자카야 방문도 해보고 싶어서
아쉬움을 뒤로 한채 나왔습니다.
쿠이신보 Kuishinbo
⭐⭐⭐⭐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근처
하카타 야타이 바
나카무라야 (博多屋台居酒屋 中村屋)
📍주소 : 812-0038 Fukuoka, Hakata Ward, Gionmachi, 8−12 1F
📍영업시간 : 6PM ~ 2AM
내부가 우리나라 꼬치집 정도 사이즈로
앞서 갔던 이자카야 보다는 조금 큰 사이즈
하지만 사장님 혼자 일하시는;;
여기도 메뉴를 대충 어플로보고
주문!
메뉴판에 그림이 있어서 고르기 편하더라구요.
만두와 꼬치, 명란 계란말이, 사케를 주문했습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오뎅바가 있어서,
먹고싶은 오뎅을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가져가면 나중에 계산 해주시더라구요.
말로만 듣던 일본 문화.. 사카를 잔에 넘치게 가득 담아주는 것.
거의 2잔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영상)
잔뜩 먹고, 마시고
즐겁게 지내다 나왔습니다.
나카무라야
⭐⭐⭐ (맛은 보통)
술마시고
이제 일본 사람이 다된 우리는
3차로 향합니다.
호텔 근처에 봐뒀던 튀김집
Ebi happon sumiyoshi (새우 튀김집)
📍주소 : 812-0018 Fukuoka, Hakata Ward, Sumiyoshi, 1 Chome−6−6
📍 영업시간 : 5PM ~ 12AM
마무리는 새우튀김으로 정해졌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들어가는 새우 튀김은
엄청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
찍어먹는 계란 마요 소스(?)도
맛있더라구요
역시 빠질 수 없는 하이볼 한잔 더
몇잔 째인지@_@
ebi happon sumiyoshi
⭐⭐⭐
이렇게 이자카야 투어는
배가 터질 것 같아서 멈췄습니다.
후쿠오카만의 매력이 느껴지는
이자카야,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로 방문했던
쿠이신보는 다시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