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오카 여행] 후쿠오카 다자이후 텐만구 - 학문의 신 신사 목차
후쿠오카 근교 여행지로 많이들 다녀오시는 다자이후 텐만구에 방문하였습니다.
후쿠오카 시내는 구시다 신사, 오호리 공원, 모모치해변, 후쿠오카 타워 정도 구경거리가 있고, 맛집이나 카페 투어를 하면 금방 끝난 답니다.
그래서 인근 여행지로 추천하는 다자이후는 후쿠오카 도심에서 기차 또는 버스로 25분에서 40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후쿠오카 도시와는 또 다른 느낌의 일본을 만날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다자이후 가는 법
1. 버스
하카타 버스터미널 11번 승간장에서 다자이후행 직행 버스가 있습니다.
(40분 소요, 700엔, 배차시간 20~30분)
2. 기차
저는 기차를 더 추천드리는데요. 가면서 주변 구경도 더 할 수 있고, 저렴하고 빠릅니다.
니스테츠 후쿠오카 (텐진) 역 출발, 25분 소요. 배차시간 15 ~30분 (400엔 + a)
기차역에서 기다리다보니 다양한 기차들이 들어와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여행할 수 있는 Kitchen chikugo
다자이후에 가는 기차는 다자이후 그림이 기차에 그려져 있어 알아보기 쉽습니다.
후쿠오카 다자이후역
다자이후 역은 신사처럼 꾸며져 있어 내렸을 때부터 이색적인 느낌에 사진을 찍게 됩니다.
다자이후 역 앞은 시골 동네처럼 정겹네요.
다자이후는 1,300년 전 규슈 지방 전체를 다스리던 관청이 있던 곳으로 지금은 학문의 신을 모시는 다자이후 텐만구 때문에 많이 방문합니다. (대구 갓바위 같은 곳)
입시철에 일본 현지인들이 합격을 기도하기 위해 방문하고, 봄철 매화나무 꽃이 아름답고,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다자이후 텐만에 들어가는 길은 정돈이 잘 되어있고, 길 양쪽으로 기념품 상점들과 커피숍 등등이 있어 심심하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자이후 길거리 상점
1. 구운 찹쌀떡, 우메가에 모찌 (매화가지 떡) 1개 120엔
다자이후에 명물이라고 알려진 모찌를 먹어보았습니다.
구운 찹쌀떡에 단팥이 들어있고, 뜨겁게 나오자마자 주시기 때문에 후후 불어 드셔야 합니다.
더운 날이지만 뜨거운 모찌가 맛있네요.
2. 스타벅스 다자이후 오모테산도점
스타벅스 다자이후 오모테산도점은 내부/외부 인테리어가 특이해서 인증샷 찍기에 좋은 곳입니다.
오전에 출발해 점심 전에 도착하면 여유롭게 구경하실 수 있고, 커피는 똑같은 스타벅스라...
아무튼 일본은 애플페이가 되어서 좋네요.
다자이후 텐만 신사 (학문의 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
신사 입구를 지나면 사람들이 황소 앞에 줄을 서 있는데요.
저 황소의 머리를 만지고, 자신의 머리를 만지면 합격의 기운(똑똑해진다는)을 받을 수 있다는 미신이 있어. 많은 분들이 기다려서 인증샷을 찍고 있었습니다.
역시 다자이후 텐만구는 학문의 신 신사입니다.
다자이후 텐만구 내부에는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이 있습니다.
신사 내부에는 소원을 비는 곳도 있고 달아놓은 작은 풍경들이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줬어요.
다자이후 텐만구 신사에 참배하는 인원들도 많았답니다.
다자이후 텐만구 구경은 반나절 정도면 충분합니다.
중간에 커피 한잔 마시거나 모찌 간식, 녹차 한잔 하시고 다자이후 한 바퀴를 돌고 나면
2시간은 금방 지나가네요.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가서 맛집을 찾아가 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