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동 맛집] 뮤땅 - 유명한 프렌치 기반 와인바 방문 후기 목차
한남동에 유명한 와인바
'뮤땅'에 방문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와인바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이 좋은 프렌치 요리와 다양한 내추럴 와인,
그리고 좋은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핫플레이스입니다.
다비치 강민경님의 원픽이라고 알려져 있는
'뮤땅 (Mutin)'은
프랑스어로 '장난기 있는'이라는 뜻이랍니다.
<< 뮤땅 >>
📍 주소 :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12길 4-2 2층
📍 영업시간 : 화~금 18시~24시, 토 16시 ~ 24시
📍전화번호 : 070-7776-3052
http://instagram.com/mutin_bar
뮤땅을 찾아오시려면,
이태원역 3번 출구 또는 한강진역 3번 출구에서
걸어오시면 됩니다.
건물 앞에 서시면, 입구가 안 보이고
건물 뒤편으로 오시면 아래와 같은 출입구가 보입니다.
뮤땅 입구에서부터 분위기가 좋네요.
예약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받아서 들어갔습니다.
안내받은 자리는 바 테이블입니다.
사실 뮤땅은 단체 룸 or 바 테이블
둘 중 하나입니다.
뮤땅 메뉴는
아뮤즈 부쉬,
앙트레
푸아송 (생선), 비앙드 (고기)
프로마쥬 (치즈)
데세르 (디저트)
를 구성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뮤땅에 계시는 소믈리에분이
진짜 와인 추천을 잘해주십니다.
이 많은 와인 중 오늘 저희가 선택한 메뉴들을 보고
저희가 좋아하는 와인스타일을 말씀드리면
3병을 가격대별, 맛별로 골라서 와주십니다.
특별히 원하는 와인이 없다면,
이 와인 리스트는 그냥 안 보셔도 됩니다.
오픈 키친 형태의 뮤땅
바로 앞에서 셰프님들이 음식을 만들어 주신다.
선택한 와인은 프랑스 쥐라지역의
아르부아에서 생산된 내추럴 와인입니다.
품종은 사바냥(Savagnin) 100%
원래는 위스키 같은 오크향이 난다 하였는데,
Rebelle는 이단아로 사바냥 품종의 특징과
산도 있는 화이트 와인 특성이 잘 어울린 와인으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자, 이제 그럼 메뉴를 알아보겠습니다.
천연 발효종으로 발효된 사워도우
로즈메리 버터가 정말 맛있습니다.
뮤땅에서 직접 키운 야채들과 타마라 딥
*타마라 딥 : 생선 알, 빵 부스러기, 올리브 오일, 레몬주스, 양파 또는 마늘
- 크리미 하고 짭짤한 맛
⭐ ⭐ ⭐ ⭐ ⭐
뿔소라 메뉴 꼭 드세요.
뮤땅에서 먹은 음식 중에 최고입니다.
부추감자 퓌레에 뿔소라를 잘게 썰어 넣어
식감과 맛이 너무 좋습니다.
돼지감자 위에 올려진 한우와 고추오일의 조합이
정말 맛있습니다.
(저희가 추가로 주문해서, 와인 하고는 조금 안 맞는..)
여기까지 메인 메뉴 전에 먹은 것입니다...
다음 오늘의 생선(34.0)
병어🐟
다양한 디쉬를 먹다 보니 메인은 1개만 시켰습니다.
병어의 특이한 향 때문인지,
이날 생선이 조금 비려서 아쉬웠습니다.
얇게 잘라 구운 사워도우 크래커와 발효 살구잼
그리고 델리스 드 부르고뉴
- 프랑스 브루고뉴 지방을 대표하는 고급 치즈로
Lincet 가족이 1895년부터 5세대에 걸쳐 생산되고 있습니다.
버섯 특유의 진한 향과 화사한 꽃향기가 조화롭습니다. 🌸
기회가 되면 마트에서 한번 구할 수 있으면 좋겠더라구요.
총평
⭐⭐⭐
전반적인 음식 퀄리티와 분위기가 좋고,
특히 내추럴와인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소믈리에분에게 추천받아서
좋은 와인을 안주와 함께
드실 수 있는 곳입니다.
한남동 프랜치 와인바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