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오카 여행] 원조 하카타 멘타이쥬 - 명란 덮밥 맛집 목차
7월의 후쿠오카는 정말 너무 덥습니다. ☀️
하지만 맛집은 못참죠.
현지인도 줄서서 먹는 맛집 '원조 하카타 멘타이쥬'에 다녀왔습니다.
후쿠오카의 명물로 알려진 명란 덮밥 그 원조 집입니다.
구글 평점은 3.9 점으로 조금 떨어졌네요.
그래도 평점과 상관없이 맛집입니다.
원조 하카타 멘타이쥬 (元祖博多めんたい重)
💠 주소 : 6-15 Nishinakasu, Chuo Ward, Fukuoka, 810-0002 (텐진 중앙공원 옆)
💠 영업시간 : 오전 7시 ~ 오후 10시30분
위치가 텐진 중앙공원 옆이라 찾아가기 아주 쉽습니다.
나카스 역이나 텐진 역에서 걸어서 중간 입니다!
어딘지 모르겠다! 하지만 텐진 중앙공원 근처에 줄서있는 그곳이 맞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멘타이쥬 직원들이 물도 나눠주고 그랬어요...
30-40분 걸려서 문앞에 갔지만, 안에 또 대기석이 있더라구요?
하하...
오래 전부터 한국사람들에게 이미 인기가 있어, 한글 메뉴판이 있습니다.
안보이면 물어보세요. (칸코쿠고 메뉴가 아리마스까?)
멘타이쥬 명란 덮밥, 멘타이 수프, 멘타이 니코미 츠케멘 먹는 법도 한국어로 나와있어서 편하네요.
저희는 유명한 명란 덮밥과 츠케멘을 시켰습니다.
다들 명란 덮밥만 먹는 것 같아서 원래 좋아하던 츠케멘을 시켰는데,
이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맛집 답게 직원들이 엄청 일을 잘 하더라구요.
내부가 시원해서 그런지 아까 밖에서 느꼈던 더위가 식을 때 쯤
음식이 나왔습니다.
먼저 멘타이 니코미 츠케멘
저는 멘타이 니코미 츠케멘을 시켰는데, 이거 진짜 맛있습니다.
츠케멘 소스(?)가 진하고, 명란이 엄청 많이 들어가있어요.
우동면도 탱글하고 소스가 얼마나 잘 발리는지,
한입 먹을 때마다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멘타이쥬 명란 덮밥은 위처럼 뚜껑이 덮혀져서 나오는데 마치 찬합 같습니다.
사실은 사기 그릇.
뿌려먹을 수 있는 소스와, 미소 된장국이 같이 나옵니다.
두둥
뚜껑을 열면
명란 한줄이 그대로 들어가있는 명란 덮밥 입니다.
유명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나봅니다.
명란과의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츠케멘을 원래 드셔보시던 분들이라면 괜찮을 텐데,
처음이시면 좀 짜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는데요.
명란의 고소한 짠맛과 달짝한 간장 맛도 좀 나는 것이
아무튼 저 소스는 꼭 드셔보셔야 합니다.
계속 들어가요.
🍺맥주도 계속 들어가요.
생맥주 2잔
명란 덮밥 + 츠케멘
다해서
5,742엔 (약 52,000원)
맛집 다운 가격? 이랄까요.
조금은 비싸지만
그 값을 한다고 봅니다.
두분이 방문하신다면
꼭 덮밥하고 츠케멘을 드세요.
식도락 여행러는
여기 먹고 또 맛집 찾아 갔다는...
원조 하카타 멘타이쥬
⭐⭐⭐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