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오카 여행] Bonsai & Flower cafe&bar Scapes - 특별한 분재 카페 방문 후기 목차
이번에 후쿠오카 여행을 하면서 특별한 카페 2곳을 방문하였습니다.
오늘 보여드릴 카페는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지만
정말 만족했던 곳입니다.
Bonsai & Flower cafe
카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분재를 구경하면서 구입도 가능한 카페로,
아기자기한 분재를 감상하면서 커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조용하게 지내기 좋았습니다.
Bonsai & Flower cafe
카페는 스미요시 신사와 가까워서
스미요시 신사 방문하는 분들은 잠시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내부에 들어가면 다양한 분재들이 한쪽에 놓여 있었습니다.
가운데에서는 작업하시는 것 같구요.
분재 자리가 많이 비워져 있길래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다들 일광욕하러 밖에 나가 있던 거더라고요.
저희가 사진 찍고는걸 보시고는 나중에 사장님이 들고 들어오셔서 다시 DP 해주셨어요.
이렇게 작은 단풍나무들이 있다니..
너무 귀엽더라구요.
분재 키우는 거 어렵나요?
분재 가격은 정말 다양했지만 보통 1만 엔 이상...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분재이다보니
나무 종류나 크기에 따라
가격이 엄청 다양하더라구요.
분재들을 구경하다가 커피랑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은 리뉴얼 준비중이었어서, 따로 없었지만..
커피, 녹차, 티, 쥬스 종류가 있었고
가격대는 500~1000엔 정도였습니다.
저희가 주문한건 오늘의 커피 650엔, Yame Matcha Affogato 800엔
BONSAI&Flower cafe 가게 이름 답게
커피는 드립커피랑 꽃을 주셨고
말차 아포가토는 말차를 그때 바로 직접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사진 찍기 좋게 분재도 하나 가져다주셨어요.
꽃과 커피
테이블 위에 분재까지
분위기가 독특하죠.
정말 찐한 말차.
말차양이 적은건 아닌가 싶었는데,
붓고 나니까 충분하더라구요.
맛도 엄~~청 찐한 녹차맛.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랑 엄청 잘 어울렸습니다.
사장님이 분재를 다 가져다 놓으셔서 다시 구경하기도 했네요.
분재는 당연히.. 생물이라 한국에 가져갈 수는 없지만
왜 분재를 키우는 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일본이 분재에 진심인 이유도
이런 아름다움일까요?
시원한 카페에서 잘 쉬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밖은 역시나 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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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sai & Flower cafe